초마인드 마이클 하얏트 pdf 다운로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대중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리더십, 생산성, 목표 설정에 관한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는 뛰어난 멘토이자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초생산성』의 저자인 마이클 하얏트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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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모두 한 번쯤은 이런 깨달음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 분명 잘 아는 문제나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잘못 알고 있었던 적 말이다. 이렇듯 잘못된 이야기는 목표로 향하는 길을 차단하고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는 걸 가로막곤 한다. 물론 문제가 바깥에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그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전적으로 뇌 속에 있다. 우리는 자주 사실을 왜곡하고 누락시키며 현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곤 한다. 이 엉성한 이야기는 한동안 우리 안에서 작동하다가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힘을 잃는다. 우리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설명이 막다른 골목이 되는 순간이다. 지금부터 우리 인생을 쥐락펴락하는 이 ‘마인드’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 보겠다. ‘해명’을 한다. 도대체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펄 박사는 이렇게 주장했다. 우리 인간은 세상이 무미건조한 사실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인과관계라는 복잡한 끈으로 얽히고설켜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이다. 나아가 무미건조하고 단순한 사실이 아닌 인과관계에 대한 해명이 우리 지식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이다. 인간은 ‘왜’ 어떤 일이 발생하고 ‘왜’ 자신이나 타인이 특정한 행위를 하는지를 이해하고 해명하려는 기본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것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에 대한 우리의 의견이거나 가정 혹은 가설, 즉 이야기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다. 뇌 역시 개념 간 인과관계를 구축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우리는 결국 내러티브를 생성해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차를 운전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전방과 사이드미러, 백미러를 주시하면서 아마 주변을 전부 잘 살피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순간적 안구 움직임을 통해 뇌에서 일련의 이미지들을 만들어내어 사이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이를 한데 묶어 보여주고 있는 것뿐이다. 그래서 정지 신호 때 양쪽을 다 보고 있어도 다가오는 오토바이를 놓치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그것이 뇌가 생성한 이미지들 사이를 빠져나갈 수 있을 만큼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받아 이야기를 만들었을 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엄마가 좋은 직장을 구하는 확실한 방법이 대학원 진학이라고 권했을 수도 있고, 친구가 내슈빌로 오면 최고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이라 장담했을 수도 있으며, 당신의 첫 직장 상사가 고객은 언제나 왕이라고 말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사실이 아니다. 이야기를 분석하고 명확히 할 때 또 하나 필요한 작업이 바로 사용하는 언어를 살펴보는 것이다. 현재 영어에는 약 17만 개 정도의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하나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단어나 문구를 선택하는 것은 상당 부분 당사자의 재량인 것이다. 이것은 당신이 선택하는 언어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언어는 한 사건의 사실을 전달할 뿐 아니라 그 사실로 당신이 만들어낸 이야기를 드러내기도 한다. ‘앉으세요’, ‘앉아주시겠어요?’, ‘자리에 앉아’, ‘의자에 엉덩이 대!’ 이 모든 말이 결국 같은 의미지만 드러내는 이야기의 맥락은 모두 다른 것처럼 말이다. 오늘날은 극소수의 사람만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 정말 엄청난 일을 이뤄낸 과학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잠시 생각해 보자.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주장한 코페르니쿠스의 의견에 동의하는 이는 오늘날 없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역시 1610년에 뒤집혔기 때문이다.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통해 지구와 태양 모두 우주의 별을 담고 있는 은하계의 일부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우리 인간은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1924년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은 훨씬 더 강력한 망원경을 이용해 우리 은하계에 담기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 별들이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을 알아냈고 결국 우리 말고도 다른 여러 은하계가 존재함을 증명해 냈다. 10 년 전 천문학자들이 약 2000억 개의 은하계가 전 우주에 존재한다고 추정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더 최근 기록에 따르면 이 숫자 역시 열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와 허블 모두 당대 우주에 대해 완벽한 설명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추앙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이야기는 획득 과정과는 상관없이 늘 간과되는 한 가지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 지식은 언제나 제한적이며 잠정적이란 점이다. 마이클은 다양한 문화와 인종, 종교, 국적을 가진 청중을 대상으로 한 회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오프닝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세 명씩 짝을 지어 조를 정하고 서로의 공통점을 적어보는 미션을 수행했다. 마이클은 한 조가 된 사람들과 거의 공통점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적 가치관도 다르고 세계관 자체도 매우 다른 이들과 공통될 만한 것이 도대체 뭘까? 공통점은커녕 의사소통도 어렵겠다 싶었다. 10분간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고 예의 바르게 미소지으면서 머릿속으로 오늘 할 일이나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그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미션이 끝날 무렵 서로 다른 국적과 종교를 가진 세 사람은 무려 82개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그들은 모두 자식을 사랑했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정직함과 청렴함을 높은 가치로 여겼고 웃는 것과 독서를 즐겼으며 지향하는 목표 중 일부도 일치했다. 세션이 끝날 무렵 그는 놀라움과 감동, 그리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때의 경험은 그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정말 잊을 수 없는 교훈이었다. 그날은 마이클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다. 그때 이후 그는 언제나 열린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새로운 이야기와 경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 이야기와 경험 사이에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언제든지 이야기를 다시 쓸 준비가 된 것이다. 앞서 예로 들었던 17세의 암벽등반가 휴 허에게는 다리가 없는 자기 삶을 다시금 상상할 용기가 있었다. 그리고 그 용기가 만들어낸 엄청난 결과를 우리는 알고 있다. 자신을 산 아래 묶어둘 수도 있었던 예전의 이야기를 그는 거부했다. 휴는 더 나은 인공 다리라는 가능성을 상상해 내었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다시 암벽을 타기 시작했다. 진정으로 위대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휴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이후 기계공학과 생물물리학을 공부했고 세계 최고 생체의학 인공기관 전문가 중 한 명이 되었다. 현재 휴는 MIT에서 인공 무릎과 발목을 개발해 다시는 걷거나 뛰거나 산을 오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이들의 이동성을 복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휴는 의족 덕분에 걸음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 몇 달 새 13킬로그램 가까이 살이 빠진 사람도 있고 더 이상 장애인 우대증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며, 그가 만든 인공기관이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에도 휴는 삶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휴는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공기관의 디자인이 좀 더 인체와 흡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제 인공기관이 환자의 남은 뼈 조직에 직접 삽입되고 더 이상 빠지지 않게 설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전기적 연결 방식도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면서, 인간의 신경 체계가 인공기관의 합성 신경 체계와 직접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 허의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듯하다.
초마인드 마이클 하얏트 다운로드
프롤로그: 뇌가 만들어낸 이야기는 전부 조작됐다!
1장 나를 지배하는 그 목소리: 인식하기
뇌는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가
사실과 이야기는 완전히 다르다
파이프가 아닌 파이프
2장 완벽한 시나리오는 없다: 질문하기
정신적 쳇바퀴를 경계하라
근거가 될 수 없는 직관
안 된다는 생각을 멈출 것
3장 초마인드로 사고하라: 설계하기
예상은 언제나 보기 좋게 빗나간다
피드백 없이는 발휘할 수 없는 초능력
뇌를 자유롭게 하라
초마인드, 뇌는 언제나 우리 편이다
감사의 말
심화 자료
참고문헌